# 아스널 쿼드러플 꿈 산산조각: 컵 대회 연속 탈락 후 압박 고조
단 몇 주 전만 해도 아스널 팬들은 전례 없는 쿼드러플에 대한 열광적인 토론으로 들썩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야심찬 꿈은 갑작스럽게 깨졌습니다. 건너스(Gunners)는 카라바오 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패한 데 이어, 더 충격적인 FA컵 8강에서 사우샘프턴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 급작스러운 상황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팀에 엄청난 압박을 가하며, 이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만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트로피 도전 신속한 종말
첫 번째 타격은 카라바오 컵 결승에서 왔습니다. 아스널은 강력한 맨체스터 시티에 무릎 꿇으며 6년 만의 메이저 트로피 획득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FA컵 탈락은 훨씬 더 쓰라린 패배였습니다. 원정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펼친 경기에서 아스널은 후반 85분 셰이 찰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대회에서 탈락했습니다. 로스 스튜어트가 사우샘프턴의 선취골을 넣었고, 빅토르 조케레스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으나 결국 런던 클럽의 패배로 끝났습니다.
이 FA컵 탈락은 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2021-22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 패한 이후 아스널이 컵 대회에서 하위 리그 팀에게 처음으로 졌기 때문입니다. 연속 패배는 이번 시즌 아스널의 첫 연패로, 모든 대회 통산 5패에 그칩니다. 쿼드러플 희망이 순식간에 사라진 이 속도는 팀의 압박 상황에서의 회복력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기대의 무게
아스널에 가해지는 압박은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클럽은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으며, 지난 3시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2억 5천만 파운드를 쏟아부은 만큼 우승컵에 대한 기대는 피부에 와닿을 정도입니다. 전 아스널과 사우샘프턴 공격수 테오 월콧은 사우샘프턴전에서 아르테타 감독의 벤치에서 보이는 “긴장된 에너지”를 지적하며, 이 긴장감이 팀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시즌이 “통제 불능” 상태로 흘러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는데, 이는 과거 시즌 말기 부진을 떠올리는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자아냅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러나 선수들에 대한 지지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그는 공개적으로 팀을 옹호하며 “내 선수들을 사랑해. 9개월 동안 그들이 해온 일. 여기서 한 경기 패배했다고 비판할 수 없어. 그들이 최선을 다했으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결과를 개인 책임으로 받아들이며, 앞으로의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팀 내 명확성, 확신,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감독은 남은 대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속도, 태도, 에너지”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스쿼드 문제와 전술 선택
아스널의 최근 부진은 스쿼드 깊이와 부상 문제를 부각시켰습니다. 사우샘프턴전에서는 맨시티전 선발 라인업에서 7명을 교체했는데, 로테이션 때문이기도 하지만 부상자도 많았습니다. 델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레안드로 트로사르드 등 국제 경기에서 빠진 핵심 선수들이 결장했습니다. 윌리엄 살리바는 벤치에 머물렀고, 주장 마틴 외데고르는 1월 이후 첫 선발 출전, 카이 하베르츠는 추격전 중 교체됐습니다. 게다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무릎 부상으로 강제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아스널 선수 크리스티안 노르가르는 FA컵 패배를 부상 탓으로 돌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라운드에 선 팀이 충분히 강력했으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화두는 아르테타 감독이 두 컵 결승전에서 주전 골키퍼 데이비드 라야 대신 컵 전담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기용한 결정입니다. 전 잉글랜드 수비수 미카 리처즈는 케파의 실책은 아니라고 인정했으나, 월콧과 함께 카라바오 컵 결승 패배 후 최강 11인을 내세우는 게 더 나았을 거라고 제안했습니다.
앞길: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국내 컵 대회가 끝나면서 아스널의 초점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로 좁혀졌습니다. 리그 우승 추격은 맨체스터 시티와 얽혀 있으며, 시티는 늘 아스널의 골칫거리입니다. 시티는 카라바오 컵 결승에서 아스널을 꺾은 데 이어 같은 날 FA컵 8강에서 리버풀을 4-0으로 제압하며 힘을 과시했습니다. 4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치명적인 리그 맞대결이 타이틀 레이스를 가를 전망입니다.
미카 리처즈는 불과 몇 주 전 쿼드러플을 노리던 아스널이 이제 두 대회로 좁혀진 인식 변화를 지적하며 실망을 표했습니다. 그는 사우샘프턴전에서 보인 아스널의 태도가 평소 수비 안정성과 높은 노력 수준과 달랐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으로 몇 주가 아스널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최근 역경을 극복하고 최고 폼과 정신력을 회복해야 시즌 전체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메이저 트로피 기회는 여전하지만, 실수 여지는 급격히 줄었습니다.
주요 요약:
- 아스널의 쿼드러플 야망은 2주 만에 카라바오 컵과 FA컵 탈락으로 무너졌다.
- 사우샘프턴전 FA컵 패배는 시즌 첫 연패이자 하위 리그 팀에게 드문 컵 탈락.
- 여름 대규모 지출 후 미켈 아르테타와 팀에 프리미어리그·챔피언스리그 우승 압박 집중.
- 부상 문제와 케파 아리사발라가 기용 등 논란 선발 결정이 비판을 부른다.
- 4월 맨시티와의 중대 리그전이 타이틀 도전에 결정적이며, 즉시 폼 회복 필요.
— Editorial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