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버팔로에 5-1 대승…스탠리컵 시리즈 동률
NHL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몬트리올 캐내디언스가 원정에서 버팔로 세이버스를 5-1로 대파했다. 뉴후크가 2골을 기록하며 캐내디언스의 시리즈 동률(1-1)을 이끌었다.
주요 경기 내용
2026년 5월 9일 이른 시간, 버팔로의 키뱅크 센터에서 열린 스탠리컵 2라운드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몬트리올 캐내디언스가 원정팀 버팔로 세이버스를 5-1로 완파했다. 경기의 주인공은 원정팀 공격수 알렉스 뉴후크로, 2골을 터뜨리며 2피리어드 중반까지 팀에 여유 있는 리드를 안겼다. 이 승리로 캐내디언스는 7전 4선승제 시리즈를 1-1로 동률로 만들었다.
경기 초반은 이번 맞대결의 전력 균형에 대한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몬트리올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이튼 크렙스가 자기 진영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고, 뉴후크가 골리 알렉스 라이언의 글러브 아래를 정확히 노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불과 2분 51초 후, 수비수 마이크 매디슨이 리드를 두 배로 늘렸다. 왼쪽 보드에서 때린 장거리 슛이 골키퍼를 당황시키며 오른쪽 어깨 위로 빨려 들어갔다. 2-0. 세이버스 입장에서는 냉탕에 빠진 기분이었다. 정규시즌 애틀랜틱 디비전 1위를 차지한 팀이 경기에 제대로 적응하기도 전에 연속골을 허용한 것이다.
세부 기록 및 통계
통계적 그림은 몬트리올의 조직력과 버팔로의 치명적 실수를 여실히 보여준다. 알렉스 뉴후크는 2골을 기록했다. 2분에는 중립지역 실책을 틈타 상대를 응징했고, 25분에는 알렉산더 캐리어의 페널티가 끝나자마자 득점에 성공했다. 버팔로의 페널티킬러들이 대응에 실패했고, 뉴후크가 골문 앞에서 가장 빠르게 반응했다.
뉴후크 외에도 승리팀에서는 마이크 매디슨(5분), 알렉산더 캐리어(44분), 닉 스즈키(56분, 빈 네트)가 골을 추가했다. 버팔로의 유일한 골은 잭 벤슨이 40분에 기록했다. 적극적인 포어체킹과 원정팀의 수비 실수를 틈타 브레이크어웨이 기회를 살린 것이다.
골리 대결도 또 다른 결정적 요인이었다. 캐내디언스의 루키 야쿠프 도베시는 28개의 슛 중 27개를 막아내며 .931의 세이브율을 기록했고, 2피리어드 중반 세이버스가 흐름을 바꾸려던 중요한 순간에 문전을 걸어 잠갔다. 상대 골리 알렉스 라이언은 최고의 경기력과는 거리가 멀었다. 27개의 슛 중 4골을 허용했으며, 1라운드 보스턴과의 2차전에서 부진한 우코-페카 루코넨을 대신해 출전한 이후 6경기 남짓에서 이미 7골을 내준 바 있다.
세이버스 공격수 테이지 톰슨은 특별히 언급할 만하다. 팀의 공격 선봉장인 그는 마이너스-4의 플러스/마이너스 기록을 남겼고, 캐리어의 골로 이어진 결정적 실책을 저질렀으며, 시리즈 두 경기에서 단 1개의 유효슛에 그치며 합계 마이너스-5를 기록했다. 린디 러프 감독은 톰슨의 경기력을 이번 플레이오프 전체에서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특수 상황에서의 결정력 차이는 극명했다. 버팔로는 5차례 파워플레이 기회를 잡았으나 단 한 번도 득점하지 못하며 부진한 행진을 이어갔다. 플레이오프 시작 이후 팀은 32번의 기회 중 단 3번만 성공시켰다. 한편 원정팀이 23개의 슛, 홈팀이 29개의 슛을 기록한 사실은 버팔로가 지역을 장악했지만, 찬스의 질에서는 몬트리올의 치명적 효율성에 미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2024년 NHL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지명된 러시아 출신 공격수 이반 데미도프가 몬트리올에서 뛰었다. 그는 13분 18초를 소화했으나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특히 버팔로는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팀 중 유일하게 러시아 선수가 로스터에 없는 팀이다.
맥락과 중요성
몬트리올의 승리는 시리즈에 매우 중요하다. 마틴 생루이 감독의 팀은 1차전 연장 패배 후 빠르게 적응해 원정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이제 시리즈는 몬트리올로 옮겨지며, 캐내디언스는 다음 두 경기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누리게 된다.
주목할 점은 몬트리올이 승패를 번갈아 가며 기록하는 패턴을 보인다는 것이다. 1라운드에서 탬파베이를 7차전 접전 끝에 꺾었는데(4-3), 매 경기 한 팀씩 번갈아 승리했다. 이러한 패턴은 2라운드에서도 이어져 1차전 패배 후 2차전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몬트리올 공격 선봉들의 부진도 눈에 띈다. 콜 코필드는 5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유라이 슬라프코프스키는 최근 8경기에서 단 1개의 어시스트만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뉴후크와 같은 선수들의 보조 득점은 플레이오프 생존에 필수적이다. 뉴후크는 탬파베이와의 7차전에서도 결승골(3피리어드 11분)을 터뜨렸고, 이번 2골 역시 결정적이었다.
버팔로에게 이번 패배는 이번 플레이오프 홈 경기에서 2패째(3승)였다. 린디 러프 감독의 팀은 홈 어드밴티지를 잃었으며, 이제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위해 원정에서 승리를 따내야 한다.
향후 일정 / 다음 경기 프리뷰
시리즈 3차전은 2026년 5월 10일 몬트리올의 벨 센터에서 열린다. 경기 시작은 동부 시간 오후 7시이며, ESPN을 통해 중계된다.
북메이커와 분석 모델은 홈팀에 약간의 우위를 점친다. 몬트리올의 정규 시간 승리 배당률은 약 -126, 버팔로는 +106이다. 컴퓨터 예측은 캐내디언스의 4-3 승리를 점치며, 예상 총 득점은 6.4골로 북메이커의 기준선 5.5골을 크게 웃돈다.
3차전의 관전 포인트는 몇 가지 핵심 질문에 집중된다. 첫째, 몬트리올이 이번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연승을 거두며 심리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둘째, 테이지 톰슨이 버팔로에서의 참담한 경기 후 반등할 수 있을까? 셋째, 세이버스의 파워플레이가 계속 부진할지, 아니면 코칭스태프가 새로운 전략을 찾을지? 팬들은 몇 시간 안에 답을 얻게 될 것이다.
— Editorial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