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케인의 페널티 실패에도 볼프스부르크에 간신히 승리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1-0 원정 승리를 거뒀다. 해리 케인은 분데스리가 커리어 처음으로 페널티킥을 실패했지만, 미카엘 올리세가 56분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주요 경기 내용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힘겨운 원정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2026년 5월 9일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렸으며, 1-0으로 원정팀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의 가장 극적인 순간은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실패였다. 36분, VAR 검토 후 뮌헨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졌지만, 잉글랜드 스트라이커는 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전까지 케인은 독일 1부 리그에서 모든 10개의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다시보기 영상에서는 볼프스부르크 선수 야누엘 벨로샨이 페널티 지점의 잔디를 고의로 손상시켜 케인이 미끄러지면서 공이 크로스바 위로 넘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미카엘 올리세가 경기를 결정지었다. 56분, 프랑스 윙어가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들어 카밀 그라바라가 지키는 골문 구석으로 정확한 슛을 날렸다.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이 골은 챔피언에게 3점을 안겼고, 팀의 불운한 흐름을 끊었다.
세부 사항 및 통계
경기는 프라이부르크 출신의 심판 마티아스 욀렌베크가 주관했다. 경기 초반부터 볼프스부르크는 여러 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바이에른 골키퍼 요나스 우르비히는 비니시우스 소자의 슛을 여러 번 막아냈고, 교체 투입된 마티아스 스반베르크는 89분에 골대를 맞췄다.
케인은 전반전 최고의 찬스를 놓쳤다. 올리세에 대한 파울로 휘슬이 불린 후, 스트라이커가 페널티킥을 찼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이 사건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바이에른 감독 뱅상 콩파니는 수비수들의 동기를 이해하며 조심스럽게 상황을 언급했고, 바이에른 선수 톰 비쇼프는 벨로샨의 행동이 과했다고 생각했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원정팀은 압박을 강화했다. 올리세의 골은 바이에른의 공격 흐름의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볼프스부르크 감독 디터 헤킹은 "우리는 자신감 있는 팀을 봤다. 하지만 바이에른을 상대할 때의 위험은, 당신이 잘하고 있을 때조차 고통을 견뎌야 하는 순간이 있다는 것이고, 바로 그때 그들이 득점했다"고 말했다.
바이에른은 승점 86점으로 순위표에서 가장 가까운 추격자에 16점 차로 앞서며 자신있게 선두를 달리고 있다.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26점으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맥락과 중요성
바이에른에게 이번 승리는 여러 이유로 중요했다. 첫째, 팀은 좋지 않은 흐름을 끊었다. 이전에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하이덴하임과 3-3으로 비겼고,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PSG를 상대로 두 번 모두 이기지 못했다(원정 4-5, 홈 1-1). 유럽 최고 대회에서 탈락하면서 팀 사기가 떨어졌다. 골키퍼 요나스 우르비히는 경기 후 "챔피언스리그 탈락으로 사기가 떨어졌지만, 우리가 자신을 불쌍히 여겨서는 안 된다. 우리는 오직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인정했다.
둘째, 케인의 페널티 실패는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이전까지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10개의 페널티킥을 모두 성공시켰다. 그의 기록적인 연속 성공은 특이한 상황, 즉 상대 선수가 잔디를 고의로 손상시킨 일로 인해 끝났다. PSG와의 첫 준결승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잉글랜드 선수는 다시 주목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부정적인 이유였다.
볼프스부르크에게 이번 패배는 잔류를 위한 싸움에서 심각한 타격이었다. 랄프 하젠휘틀 감독의 팀은 승점 26점으로 장크트 파울리와 동률이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16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이덴하임은 승점 23점으로 최하위에 있으며 한 경기를 덜 치렀다. 1부 리그 잔류를 위한 싸움은 매우 치열해졌다.
향후 일정 / 다음 경기 전망
분데스리가 마지막 라운드는 볼프스부르크에게 결정적일 것이다. 팀은 함부르크로 원정을 떠나 장크트 파울리와의 직접적인 강등 싸움을 벌인다. 두 팀 모두 승점 26점이며, 승리만이 '늑대들'이 플레이오프 없이 잔류를 확정짓는 길이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팀이 자동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 있다.
반면 바이에른은 토너먼트 압박 없이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다. 뱅상 콩파니의 팀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쾰른을 맞이한다. 종료 휘슬 후, 뮌헨의 시즌은 챔피언 시상식으로 마무리된다. 마누엘 노이어는 볼프스부르크 경기 후 우르비히의 좋은 활약을 개인적으로 축하했다. 멘토의 이 제스처는 뮌헨 클럽에서 진행 중인 세대교체를 강조했다.
— Editorial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