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퍼레이드 개최
일요일, 수십만 명의 거너스 팬들이 북런던 거리를 가득 메우며 우승을 축하했다. 미켈 아르테타의 팀은 맨체스터 시티를 7점 차로 제치고 시즌을 마쳤다.
아스널이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퍼레이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주요 행사
2026년 5월 31일 일요일, 북런던은 빨간색과 하얀색으로 물들었다. 수십만 명의 아스널 팬들이 2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이즐링턴 거리를 가득 메웠다. 미켈 아르테타의 팀은 맨체스터 시티를 7점 차로 제치고 시즌을 마감하며 잉글랜드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축하 행렬은 정말 역사적이었다. 경찰 추산에 따르면 최소 150만 명이 이 행사를 지켜봤으며, 이는 영국 역사상 유사 행사 중 가장 많은 수치다. 행진 경로는 약 9km에 달했다. 우승 버스는 할로웨이 로드, 어퍼 스트리트, 드레이튼 파크, 하이버리 그로브 등 상징적인 거리를 지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으로 돌아왔다.
이 행사의 중요성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스널이 가슴 아픈 패배를 당한 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퍼레이드가 열렸다는 사실에서 더욱 커졌다. 토요일 저녁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거너스는 파리 생제르맹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정규 시간 1-1, 프랑스 팀이 승부차기 4-3으로 승리). 그러나 이 좌절은 축제를 망치지 않았다. 팬들은 선수들을 패자가 아닌 승자로 맞이했다.
런던 거리의 감정은 고조되었다. 팬들은 깃발을 흔들고, 붉은 연막탄을 터뜨리며, 전통 클럽가를 부르고 선수와 감독의 이름을 연호했다. 많은 가족이 함께 나왔으며, 아이들은 생애 처음으로 클럽의 우승 퍼레이드를 목격했다. 공기 중에는 부부젤라와 불꽃놀이의 연속적인 윙윙거림이 가득했고, 우승 연도인 2026년을 상징하는 26번 저지는 북런던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패션 아이템이 되었다.
세부 사항 및 통계
행사의 규모는 엄청났다. 다양한 추정에 따르면 퍼레이드 참가자는 80만 명에서 150만 명 사이였다. 질서 유지를 담당한 런던 경찰은 이 행진을 영국 역사상 유사 스포츠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불렀다. 당국은 사전에 도로 제한을 시행하고 중심 지역의 교통을 통제하며 팬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했다.
퍼레이드는 여러 대의 오픈탑 버스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버스에는 남자팀 선수들, 미켈 아르테타가 이끄는 코칭스태프, 그리고 반짝이는 프리미어리그 트로피가 실렸다. 그 뒤를 이어 아스널 여자팀 선수들이 탄 버스가 따랐는데, 이들은 2026년 2월 클럽 역사상 첫 FIFA 위민스 챔피언스컵을 우승하며 클럽의 성공에 기여했다. 행렬의 끝은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음악 트럭이 장식했다.
시즌 통계 측면에서 아스널은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었다. 리그 38경기에서 25승 7무 5패를 기록하며 82점을 획득했다. 득실차는 인상적이다: 69골을 넣고 26골만 실점했다. 거너스는 또한 리그 최고의 홈팀으로, 에미레이트에서 가능한 57점 중 47점을 획득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하위권 팀을 상대로 한 아스널의 기록이다. 이번 시즌 거너스는 7위 이하의 상대와의 홈 경기에서 가능한 42점을 모두 획득했으며, 33골을 넣고 4골만 실점했다. 이는 지난 시즌 유사한 경기에서 14점을 잃은 것과 비교해 극적인 개선이다. 중하위권 팀을 상대로 확실히 승점을 챙기는 능력이 우승의 핵심 요인이었다.
총 2025/2026 시즌 동안 아스널은 모든 대회에서 63경기를 치렀으며, EFL컵 결승(맨체스터 시티에 패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고 마침내 잉글랜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렇게 빡빡한 일정은 미켈 아르테타가 6년에 걸쳐 구축한 스쿼드의 깊이와 놀라운 체력 준비 상태를 강조했다.
맥락과 의의
이번 우승은 아스널 역사상 14번째로, 2003/04 시즌 아르센 벵거 감독 아래 무패 우승을 차지한 '인빈서블스' 이후 처음이다. 22년의 기다림은 축구의 한 시대와도 같았다. 그동안 여러 세대의 선수들이 오고 갔으며,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파트리크 비에이라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팬들은 처음으로 우승 퍼레이드를 보는 자녀를 키웠다.
거너스의 우승 길은 쉽지 않았다. 지난 세 시즌 연속으로 미켈 아르테타의 팀은 2위를 기록하며 매번 맨체스터 시티와의 치열한 접전에서 패했다. 많은 회의론자들은 이미 아스널을 '영원한 준우승팀'이라고 낙인찍었지만, 팀은 저력을 보여주었다. 2026년 5월 19일, 맨체스터 시티가 37라운드에서 본머스와 1-1로 비기면서 아스널은 한 경기를 남기고 수학적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2020년 FA컵으로 클럽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린 미켈 아르테타는 드디어 거너스에게 주요 국내 트로피를 안겼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전 인터뷰에서 스페인 감독은 "우리는 기준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며, 이제 다음 단계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유럽 트로피를 따지는 못했지만, 미래의 성공을 위한 기반은 마련되었다.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2023년 1억 500만 파운드)를 기록한 데클런 라이스는 이번 승리에 대해 "사람들은 우리를 손가락질하고 비웃었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났죠? 더 이상 웃지 않습니다. 저는 이 팀을 사랑합니다. 저는 이 감독을 사랑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기쁨을 보는 것은 정말 미친 일입니다. 다음 시즌에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위해 돌아올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향후 일정 / 다음 경기 전망
아스널의 시즌은 공식적으로 끝났다. 그러나 휴식은 짧을 것이다. 퍼레이드 직후 많은 선수들이 새로운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최대 16명의 1군 선수들이 6월 중순에 시작되는 2026년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며칠 내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는 팀에 적절한 휴식을 주길 바랐던 아르테타에게 특정 문제를 야기한다.
즉각적인 클럽 전망으로,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쿼드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클럽 경영진은 이미 공격진과 골키퍼 포지션에 자금을 할당할 의사를 밝혔으며, 이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PSG를 상대로 약점을 드러낸 부분이다. 소문에 따르면 거너스는 아탈란타의 윙어와 RB 라이프치히의 스트라이커 등 여러 톱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없다.
다음 시즌은 2026년 8월에 시작된다. 아스널은 에미레이트에서의 경기로 새로운 프리미어리그 캠페인에 데뷔할 예정이다(상대는 6월 중순 추첨 후 결정). 팀은 우승을 방어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아스널이 1935년 이후로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아르테타는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며, 결승 패배는 씁쓸한 맛을 남겼다.
퍼레이드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클럽은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생중계를 진행했다. 축하 영상은 이미 수백만 뷰를 기록했으며, 해시태그 #ArsenalChampions는 소셜 미디어에서 글로벌 트렌드가 되었다. 클럽은 또한 특별 한정판 우승 머천다이즈 컬렉션을 발표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헤일 엔드 아카데미에 기부된다.
편집 전망
시즌 경기는 끝났지만, 우리는 요약하고 앞을 내다볼 수 있다. 아스널의 우승은 우연이 아니라 수년간의 노력의 논리적 결과다. 미켈 아르테타는 작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젊은 스타(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고르)는 전성기에 도달했고, 경험 많은 리더(데클런 라이스, 윌리엄 살리바)는 중추를 형성하며, 질 좋은 역할 선수들이 스쿼드 깊이를 제공한다. 다음 시즌 거너스는 우승 방어의 주요 후보가 될 것이다.
그러나 도전 과제는 많다. 맨체스터 시티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냈지만(그들의 기준으로), 펩 과르디올라는 여전히 전술적 천재이며 시티즌은 분명 더 동기부여되어 돌아올 것이다. 새로운 감독 아래 리버풀(변경이 있다면)도 상위권을 다툴 것이다. 또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활발한 이적 활동을 약속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쟁은 약해지지 않는다.
유럽 트로피는 여전히 미완의 주요 야망으로 남아 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패배는 고통스럽지만 경험을 제공한다. 아르테타와 그의 팀은 이제 결정적인 경기에서 뛰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되었으며, 다음 번에는 심리적으로 더 준비된 상태로 접근할 것이다. 아스널이 여름에 전력을 보강하고 핵심 선수들을 유지한다면, 2026/27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왕관을 방어할 뿐만 아니라 마침내 빅 이어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
이적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아스널의 우승은 클럽의 톱 선수들에 대한 매력을 증가시킨다. 에이전트들은 이미 이전에 런던을 우선 목적지로 고려하지 않았던 스타들의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아르테타는 선수 영입에 대한 세심한 접근 방식으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시스템에 맞지 않는다면 큰 이름만 보고 선수를 사지 않을 것이다. 여름 이적 시장은 흥미로울 것이며, 아스널은 최상위 자리를 굳히기 위해 두세 번의 눈에 띄는 영입을 할 가능성이 높다. 2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이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
— Editorial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