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크레모네세 완파…아탈란타, 코모에 충격 무승부
토요일 세리에A에서 인터밀란은 산시로에서 크레모네세에 4골을 몰아친 후 실점(4-1). 한편 아탈란타는 리그 신생팀 코모를 꺾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세리에A: 인터, 크레모네세 완파…아탈란타, 코모에 충격 무승부
주요 경기
2026년 5월 30일 토요일, 이탈리아 세리에A 38라운드에서 인터밀란이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크레모네세를 4-1로 완파했다. 이 경기는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네라주리의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 경기는 엄청난 속도로 시작됐다. 홈팀이 완전히 주도권을 잡고 첫 분부터 상대 골문을 압박했다.
전반 6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안지요앙 보니가 중원을 돌파한 뒤 아르헨티나 공격수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마르티네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이 골로 마르티네스는 시즌 25호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 득점자 중 한 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반 종료 전, 인터가 두 골 차로 달아났다. 38분, 이 경기에서 공격의 대장 역할을 한 보니가 페데리코 디마르코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크레모네세의 골망을 흔들었다. 크레모네세는 답이 없었다. 같은 이름의 도시를 연고로 한 이 팀은 잔류를 위해 싸우고 있었고, 선두팀을 상대로 무리할 수 없었다.
후반전은 홈팀의 쇼케이스로 변했다. 인터는 강도를 낮췄지만 경기를 계속 지배했다. 55분, 디마르코가 득점에 성공했다. 수비수가 코너킥을 날카로운 낮은 슛으로 마무리했다. 불과 2분 후, 니콜로 바렐라가 네 번째 골을 넣었다. 보니가 다시 도우미 역할을 하며 미드필더에게 원터치 슛 기회를 제공했다.
크레모네세는 후반 87분에야 만회골을 넣었다. 인터 박스 안으로 연속 크로스가 들어간 후 볼이 페데리코 보나촐리에게 떨어졌고, 스트라이커가 놓치지 않고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전체 그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네라주리는 경기를 자신 있게 마무리하며 홈 팬들 앞에서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베르가모에서는 덜 극적이지만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탈란타도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지만, 무명의 코모를 꺾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의 팀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여신 군단은 더 높은 순위를 기대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실수로 순위 상승 기회를 놓쳤다.
세부 사항 및 통계
크레모네세 대파는 인터의 시즌 26승이었다. 챔피언십 종료 기준, 네라주리는 35경기에서 82점(26승 4무 5패)을 기록했다. 골득실은 82득점 31실점으로 인상적이다. 이는 리그 최고 득점 및 최고 골득실 기록이다.
안지요앙 보니는 특별히 언급할 만하다. 크레모네세 전에서 파르마에서 임대 온 젊은 스트라이커는 1골 3도움이라는 환상적인 통계를 기록했다. 왼쪽 측면과 중앙에서의 그의 역동적인 플레이는 이 경기 인터 공격의 주요 촉매제였다.
선제골을 넣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시즌 25골로 마무리했다. 인터의 주장은 팀의 피치 위 리더일 뿐만 아니라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마르쿠스 튀람(시즌 18골)과의 파트너십은 유럽 최강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흥미롭게도 인터는 세리에A 역사상 시즌 중 감독을 네 번 교체하고도 우승한 첫 번째 클럽이 되었다. 이탈리아 해설자들이 경기 후 강조한 통계다.
아탈란타의 경우, 코모와의 경기는 팽팽했다. 전반 6분, 홈팀이 선제골을 넣었다. 원정팀 박스 안에서 혼전 끝에 라자르 사마르지치가 리바운드에 가장 먼저 반응해 정확하게 골문 구석을 찔렀다. 베르가마스키가 주도권을 잡고 침착하게 승리를 따낼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전 바르셀로나와 아스널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지휘하는 코모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줬다.
19분, 막시모 페로네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 온 아르헨티나 미드필더가 박스 밖에서 강력한 슛을 날렸고, 공은 골대를 맞고 아탈란타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골은 페로네의 시즌 6호골이었으며, 세리에A 신생팀이 확고한 강호에게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컨디션을 되찾고 있던 아데몰라 루크먼은 시즌 최악의 경기 중 하나를 치렀다. 나이지리아 윙어는 유효 슛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고 두 번의 결정적 찬스를 놓친 후 후반에 교체됐다. 가스페리니는 분명 루크먼을 주 공격수로 믿었지만, 이날 저녁 나이지리아 선수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맥락과 의미
인터는 시즌을 1위로 마쳤고, 크레모네세 전은 형식적인 경기에 불과했다. 시몬 인자기 감독의 팀(해임설에도 불구하고 시즌을 마쳤다)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고, 나폴리에 12점 앞서며 마감했다. 파르테노페이는 70점으로 2위, 밀란(67점)은 몇 주 전 아탈란타와의 맞대결 승리로 3위를 차지했다.
크레모네세에게 이 경기는 완전히 다른 의미가 있었다. 시즌 28점을 모은 이 팀은 18위로 세리에B로 강등됐다. 함께 강등된 팀은 베로나(20점)와 피사(18점)였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탄탄한 중위권 팀으로 여겨졌던 크레모네세는 공격 문제(35경기 27골)와 경기 막판 잦은 실점으로 1부 리그에 잔류하지 못했다.
반면 코모는 경이로운 시즌을 보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팀은 불과 1년 전만 해도 세리에A 승격을 위해 싸웠지만, 62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라리아니는 다음 시즌 UEFA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2024년에야 엘리트 리그로 복귀한 클럽으로서는 놀라운 성과다. 베르가모에서 아탈란타와 비긴 것은 코모가 더 이상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증명했다.
55점으로 7위를 기록한 아탈란타는 유럽 대회 진출에 실패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싸우던 팀에게는 심각한 타격이다. 클럽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스페리니는 시즌을 극도로 실망스럽게 평가했다. 코모 전 후 베르가마스키 감독은 "팀이 캐릭터와 경기를 마무리하는 능력을 잃었다"며 책임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제 아탈란타는 재건에 직면했다. 루크먼과 에데르손의 이적설은 이번 실수 이후 더욱 거세졌다.
향후 일정 / 다음 경기 전망
인터의 시즌은 끝났다. 네라주리는 이탈리아 챔피언이며 이제 다음 시즌 계획에 집중할 수 있다. 오프시즌의 주요 과제는 시몬 인자기 감독의 운명(계약은 2027년까지지만 리버풀과 협상설이 있다)과 핵심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이다. 구단 경영진은 이미 팀의 핵심을 유지할 의사를 밝혔지만, 마르티네스나 바렐라에 대한 프리미어리그의 제안이 너무 달콤할 수 있다.
아탈란타와 코모는 세리에A 일정을 마쳤다. 코모에게 시즌 종료는 축제다. 파브레가스의 팀이 유럽으로 향한다. 아탈란타에게는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이다. 2016년부터 클럽을 지휘해 온 가스페리니는 팀이 6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 대회 진출에 실패하면서 자리에서 물러날 수 있다. 여신 군단의 경영진은 이미 후임자 물색에 들어갔지만, 감독의 결정은 다음 주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크레모네세는 세리에B를 맞이한다. 팀은 가능한 한 빨리 엘리트 리그로 복귀하려 하겠지만, 핵심 선수와 TV 중계권 수익 손실로 인해 이 임무는 극도로 어려울 것이다. 보나촐리(인터 전 만회골이 클럽의 세리에A 마지막 골이었다)를 포함한 몇몇 주축 선수들은 다른 1부 리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시즌 일정과 관련해 세리에A 1라운드는 2026년 8월 셋째 주에 시작된다. 코모는 7월부터 컨퍼런스리그에서 유럽 여정을 시작한다. 예선전은 7월 중순에 시작된다. 파브레가스에게는 감독으로서 첫 유럽 대회 경험이 될 것이며, 젊은 스페인 지도자가 부담을 잘 처리할 수 있을지 온 이탈리아가 주목할 것이다.
편집부 예측
두 경기는 이미 끝났지만, 세 클럽의 시즌을 요약하고 전망을 평가할 수 있다. 인터는 이탈리아 최강팀임을 확인했다. 더비에서의 지배력, 라이벌에 대한 자신 있는 승리, 중위권 팀에 대한 냉혹함은 네라주리가 다음 시즌에도 다시 스쿠데토를 놓고 경쟁할 것임을 시사한다. 그러나 핵심 선수 이탈 위험은 현실적이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나 첼시로 떠나면, 인터는 비슷한 득점 본능을 가진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데, 시장에서 최소 1억 유로는 들어간다.
아탈란타는 위기다. 7위는 거인들과 경쟁하는 데 익숙한 클럽으로서는 실패다. 가스페리니는 베르가모에서 잠재력을 소진한 것으로 보이며, 감독 교체가 유일한 해결책일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적은 예산으로는 대대적인 개편이 어렵다. 4000~5000만 유로로 평가되는 루크먼의 이탈은 새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일 수 있다. 문제는 새 감독이 처음부터 팀을 구축하고 아탈란타가 하위권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느냐다.
코모는 시즌의 발견이다. 파브레가스는 제한된 예산으로도 현대적인 공격 축구를 구사하며 결과를 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 라리아니가 핵심을 유지하고 유럽 대회를 위해 경험 많은 선수 몇 명을 보강한다면, 다음 시즌 다시 상위 6위권 경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2년차 징후는 신생팀에게 흔한 병폐이며, 상대팀이 그들의 스타일에 적응할 것이다. 파브레가스가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내년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아탈란타와 크레모네세는 각기 다르지만 똑같이 어려운 여름 재건을 앞두고 있는 반면, 인터와 코모는 훨씬 더 낙관적으로 미래를 바라본다는 점이다.
— Editorial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