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체 vs 피오렌티나 선발 라인업 공개… 강등전 승부수
피오렌티나와 레체가 치명적인 세리에 A 맞대결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선발 11명을 공개했다 — 누가 잔류하고 누가 강등권으로 떨어질지 가를 수 있는 경기다. 남은 강등 자리가 딱 하나뿐이라 모든 선수 선택이 중대하다. 컨퍼런스 리그 탈락으로 지친 피오렌티나는 징계 복귀 키 플레이어들을 다시 기용한다. 6연패의 사슬을 끊고자 절박한 레체는 거의 쓰지 않던 공격수들을 투입해 불꽃을 기대한다.
이번 라인업이 평소보다 더 중요한 이유
이건 그냥 중위권 싸움이 아니다. 피사와 베로나는 사실상 강등 확정이다. 이제 레체, 크레모네제, 피오렌티나가 마지막 강등 자리를 놓고 다툰다. 여기서 이기면 시즌을 구할 수 있다. 지면 강등의 압박이 더 세진다. 피오렌티나는 5경기 무패 행진(인터와 무승부 포함) 덕에 강등선 바로 위에 있다. 하지만 유럽 경기 피로는 만만치 않다. 중주에 크리스탈 팰리스에 아슬아슬하게 이겼지만 결국 탈락했다. 이제 지친 다리들에게 적진에서 다시 활약을 요구한다.
레체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8경기 만에 1승. 유일한 밝은 점은 바로 뛰어넘으려는 크레모네제를 꺾은 거다. 주세비오 디 프란체스코 감독은 분명 패닉 상태다. 독감에 걸린 피에로티를 투입하고 정규 멤버를 빼고 최전선에 체디라와 은드리를 세운다. 천재적인 선택이거나 절박함이거나. 아마 둘 다일 터.
전투를 좌우할 주요 부상자들
피오렌티나는 모이세 킨(발목 부상)과 수비수 파비아노 파리시, 니콜로 포르티니, 윙어 타리크 램프티가 없는데다 원정 동행조차 못 했다. 수비 취약점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하지만 알베르트 구드문손과 자코모 파졸리가 징계 복귀한다. 둘 다 라치오전에서 큰 공백이었다. 잭 해리슨은 중주 출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지킨다. 도도는 팰리스전 결장 후 복귀. 디 게아는 골문을 지킨다 — 언제나 안심되는 존재다.
레체의 부상자 리스트는 더 길다: 카마다, 소틸, 가스파르, 포파나, 베리샤 — 모두 결장. 베리샤 부재가 가장 아프다. 지난 11월 이 두 팀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넣었으니까. 팔코네가 다시 골키퍼로 선발, 갈로가 포함된 4백이 그를 보호한다. 미드필드는 응곰, 라마다니, 쿨리발리 — 성실하지만 게임 체인저는 아니다. 최전선? 완전 도박. 체디라와 은드리는 시즌 내내 함께 선발한 적 없다. 독감 중인 피에로티 기용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전술 분석: 각 감독이 노리는 바
피오렌티나의 파올로 바놀리는 경험과 모멘텀에 베팅한다. 만드라고라-파졸리- 은두르 미드필드 트리오는 기술적으로 탄탄하다. 해리슨과 구드문손이 양쪽 날개와 직선성을 제공한다. 피콜리가 홀로 선봉에 선다 — 특히 피로가 쌓이면 엄청난 압박이다. 비올라는 약간 깊게 앉아서 압박을 흡수하고 역습으로 노릴 전망이다. 최근 폼이 보여주듯 최선이 아니어도 결과를 짜낼 줄 안다.
레체의 디 프란체스코? 뭐든 다 해보는 식이다. 검증 안 된 두 스트라이커. 병중 윙어. 수비 안정을 위해 갈로 복귀. 초반에 압도하고 혼란을 주며 뭔가 먹히길 바라는 모양새다. 체디라와 은드리가 맞물리면 피오렌티나 지친 수비를 놀라게 할 수 있다. 안 그러면 레체가 실험적 구성에 자멸할 수 있다. 2024년 여기서 당한 6-0 대패가 배경에 드리워져 있다.
이 경기를 가를 세 가지
- 피로 vs 절박함: 피오렌티나의 다리는 유럽전으로 무겁다. 레체의 정신은 연패로 꺾였다. 약점을 먼저 극복한 쪽이 주도권을 잡는다.
- 공격수 룰렛: 피오렌티나의 피콜리가 터져야 한다. 레체의 체디라와 은드리는 와일드카드. 어느 쪽도 안 터지면 추한 0-0이 될 수 있다.
- 세트피스 & 실수: 지친 머리와 임시방편 수비 속에 코너킥이나 실수로 헐값 골이 나올 수 있다. 디 게아의 영웅극이 필요할지도.
역사적 맥락과 심리적 우위
피오렌티나는 2년 전 레체에서 6-0 대파를 잊지 않았다. 그 기억의 자신감이 남아 있을 터. 하지만 레체는 이번 시즌 초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 비올라 리듬을 깨뜨릴 수 있다는 증거다. 최근 폼은 피오렌티나에 유리하지만 강등전에서는 폼이 물 건너간다. 기억하라: 레체의 지난 2개월 유일 승리는 직계 라이벌 크레모네제전. 생존이 걸리면 불을 지를 줄 안다는 뜻이다.
강등 순위표에 미칠 영향
피오렌티나 승리는 거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길 — 크레모네제가 기적 행진 아니면. 레체 승리는 바닥 3위 탈출과 크레모네제에 엄청난 압박, 갑자기 강등 후보 1순위가 된다. 무승부? 혼돈. 모두 강등 수프에 머문다. 중립 팬에겐 최악이지만 팬들에겐 극적 드라마다. 두 감독 모두 60분 후 공격적 교체를 할 전망. 선발만으로 끝나지 않을 경기다.
주요 포인트
- 피오렌티나의 징계 복귀 선수들(구드문손, 파졸리, 도도)이 절실한 퀄리티와 에너지를 더한다.
- 레체의 실험적 공격(체디라 + 은드리)은 선택의 폭이 줄어든 감독의 고위험 고보상 카드다.
- 유럽전 피로가 피오렌티나의 날카로움을 무디게 할 수 있다. 특히 후반.
- 세트피스와 개인 실수가 두 팀 수비 취약점 속 결정적 요인이 될 전망.
- 이 경기 결과가 강등전을 재편한다 — 한 팀에겐 끝, 다른 팀에겐 고통 연장.
— Editorial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