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식서스를 30점 차로 대파하고 동부 컨퍼런스 결승 진출
뉴욕 닉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44-114로 완파하며 하프 3점슛 기록(18개)을 세우고 시리즈를 4-0으로 스윕했다. 듀스 맥브라이드가 25점을 기록했다.
메인 이벤트
2026년 5월 10일 저녁은 NBA 플레이오프 역사에서 한 우승 후보가 다른 팀에게 완전히 굴욕을 당한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뉴욕 닉스는 2라운드 시리즈 4차전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이긴 것에 그치지 않고, 상대 홈 구장을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위성처럼 만들어 144-114로 대승을 거두며 4-0 스윕을 확정지었다.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경기는 1쿼터 이후 사실상 승부가 결정났다. 닉스는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코트에 나서 외과적 정밀함으로 이를 실행했다. 경기 중 44점 차 리드는 정규 시즌 경기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며, 모든 경기가 생존을 위한 싸움인 플레이오프에서는 더욱 그렇다.
수천 명의 뉴욕 팬들이 필라델피아 경기장의 관중석을 가득 메우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들은 파란색과 주황색 수건을 흔들고 듀스 맥브라이드의 이름을 연호하며 원정 경기를 홈 쇼로 탈바꿈시켰다. 식서스의 센터 조엘 엠비드는 경기 후 솔직하게 인정했다: "솔직히 뉴욕이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나았습니다."
세부 사항 및 통계
이 경기의 숫자들은 플레이오프 농구 통계에 대한 기존의 개념을 산산조각낸다. 닉스는 1쿼터에 3점슛 11개를 성공시키며 포스트시즌 한 쿼터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하프 타임까지 원정팀은 3점슛 18개를 성공시켰는데, 이는 2016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또 다른 역사적 성과였다.
최종 3점슛 개수는 25개로 멈췄으며, 이는 플레이오프 역대 최다 기록과 동률이다. 비교를 위해, 필라델피아는 전반전에 총 57점을 득점한 반면, 닉스는 3점슛만으로 54점을 올렸다.
이날의 영웅은 부상당한 OG 아누노비를 대신해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 마일스 '듀스' 맥브라이드였다. 닉스의 가드는 1쿼터에 3점슛 4개를 연속으로 성공시켰는데, 이는 1997년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이를 달성한 첫 닉스 선수였다. 맥브라이드의 최종 기록: 3점슛 9개 중 7개 성공으로 25점.
"저는 항상 넣을 자신이 있습니다," 맥브라이드는 경기 후 말했다. "제 훈련과 준비를 믿고, 상대가 저를 오픈시켜 줬습니다." 닉스의 감독 마이크 브라운은 더 감정적으로 말했다: "듀스는 대단합니다. 수비를 넓히고 팀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는 능력은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제일런 브런슨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2점 6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칼 앤서니 타운스는 17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조쉬 하트도 17점을 올렸다. 총 6명의 닉스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조엘 엠비드가 24점 5리바운드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센터는 엉덩이와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4월 맹장 수술 후 회복 중이었지만, 필드골 8개 전부와 자유투 7개 중 6개를 성공시켰다. 타일리스 맥시가 17점을 추가했지만, 1라운드에서 2번 시드 보스턴을 7차전 접전 끝에 이변적으로 탈락시킨 팀에게는 치명적으로 부족했다.
쿼터별 득점: 43-24, 38-33, 41-26, 22-31 — 닉스는 4쿼터 중 3쿼터를 이겼고, 양 팀의 벤치 선수들이 코트에 나선 마지막 쿼터만 내줬다.
맥락과 중요성
이 결과의 중요성은 단일 경기나 시리즈를 훨씬 넘어선다. 뉴욕은 1999년 닉스가 애틀랜타를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스윕한 이후 처음으로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스윕을 기록했다.
시리즈 내내 평균 승점 차는 닉스 우위로 19.4점이었는데, 이는 1984년 토너먼트가 16개 팀으로 확장된 이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가장 큰 차이다. 간단히 말해, 누구도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이 정도로 지배한 적이 없다.
뉴욕은 현재 플레이오프에서 7연승을 달리며 2년 연속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그 전까지 이 팀은 24시즌 연속 이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제 닉스는 풍부한 역사를 가진 호감 가는 팀이 아니라 진정한 우승 후보다.
필라델피아에게 이번 탈락은 또 다른 실망이다. 이 프랜차이즈는 2001년 이후 2라운드를 넘지 못했다 — 탄탄한 팀과 진정한 강자를 가르는 장벽을 넘지 못한 25년 간의 실패. 1라운드에서 식서스가 2번 시드이자 동부의 유력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던 보스턴을 이변적으로 탈락시켰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이벤트에 상징적 무게를 더한 것은 뉴욕에서 온 팬들의 침공이었다. 조엘 엠비드는 경기 전 필라델피아 팬들에게 원정 팬들에게 표를 팔지 말라고 촉구했지만, 그의 호소는 무시되었다. 웰스 파고 센터의 관중석은 파란색과 주황색으로 물들었고, '듀스' 함성이 지역 팬들의 팀 응원 시도를 압도했다.
맥브라이드는 경기 후 팬들에 대해 말했다: "이런 적은 처음 봅니다. 정말 에너지를 줍니다. 선수들이 슬럼프에 빠지면 팬들이 즉시 일으켜 세워줍니다."
다음 일정 / 다음 경기 미리보기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서 뉴욕 닉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1번 시드)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번 시드) 시리즈의 승자와 맞붙으며, 현재 피스톤스가 2-1로 앞서고 있다.
동부 컨퍼런스 결승의 정확한 시작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일정은 모든 2라운드 시리즈가 종료된 후 발표될 예정이다. 그러나 닉스가 클리블랜드를 상대할 경우 홈 코트 이점을 가질 것이며(높은 시드), 디트로이트가 상대일 경우(1번 시드) 원정에서 시리즈를 시작할 것이라고 이미 예상할 수 있다.
제일런 브런슨은 대승의 환희 속에서도 냉철함을 유지했다: "한 경기씩 집중하겠습니다. 아직 할 일이 많고, 집중력을 더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듀스 맥브라이드는 더 구체적으로 말했다: "우리의 기대는 우승이며, 그 외에는 없습니다. 이 시리즈는 끝났습니다 — 즐기세요.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동부 컨퍼런스 결승을 앞둔 주요 질문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두 경기에 결장한 OG 아누노비의 상태다. 그의 복귀는 이미 강력한 닉스 로테이션에 추가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와의 경기는 뉴욕의 벤치가 고강도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결장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만큼 깊다는 것을 보여줬다.
144득점은 닉스 플레이오프 기록을 세웠으며, 팀은 공격 효율성의 정점에서 컨퍼런스 결승에 진입한다. 이제 동부에서 누가 이 우승을 향한 기관차를 막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 Editorial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