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미히, 분데스리가 10번째 우승 달성… 그나브리 부상에도 더 많은 타이틀 노려
요슈아 키미히는 단순히 또 하나의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게 아니었다 — 개인 통산 이정표를 새로 썼다. 바이에른 뮌헨이 슈투트가르트를 4-2로 꺾은 뒤 대행 주장으로 클럽 10번째 리그 우승을 축하했다. 더 특별하게 만든 건 레알 마드리드와의 혹독한 챔피언스 리그전 직후에 해낸 점이다. 키미히는 이를 "가장 일관된 시즌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번 우승이 특별한 이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키미히는 솔직함을 보였다. 주중 챔피언스 리그 드라마에서 빠르게 회복해 슈투트가르트 같은 상위권 라이벌을 깔끔하게 제압한 게 쉽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임상적으로, 강도 한 푼 떨어뜨리지 않고 해냈다. 그래서 바이에른의 35번째 분데스리가 우승이 예전 것들과 달리 특별하게 느껴진 거다. 운이나 막판 추격전이 아니었다. 8월부터 4월까지 이어진 지속적인 지배력이었다.
마누엘 노이어의 장수에 맞춰 농담도 던졌다: “10개 더 나오길 바란다.” 단순한 농담이 아니라 선언이다. 31세의 키미히는 여전히 풀가동 중이다. 리더십, 전술 지능, 끈질긴 활동량은 주장 완장을 차든 말든 바이에른의 본질을 이루고 있다.
축하 뒤에 드리운 그림자
콘페티와 샴페인 속에서도 키미히는 아픈 결장자를 떠올렸다: 세르주 그나브리. 시즌 내내 득점에 결정적이었던 윙어는 부상으로 시즌 막판을 결장한다. 키미히는 “엄청난 타격”이라고 했고, 딱 맞는 말이다. 그나브리의 스피드, 움직임, 마무리는 팽팽한 경기에서 필수였다. 지금 그를 잃으면 컵 결승이나 챔피언스 리그 녹아웃에서 고통스러울 수 있다.
바이에른이 그나브리 없이 잃는 것:
- 역습 시 수직적 위협
- 압박 속 안정적 측면 돌파구
- 수비 지친 후반 득점 위협
- 투헬 로테이션 전술 유연성
바이에른 기계의 다음 행보는?
국내 리그는 마무리됐다. 하지만 내부 기준은 여전하다. 키미히의 굶주림은 라커룸 문화 그대로 — 타이틀은 이정표가 아니라 기본 기대치다. 무지알라가 성숙하고 케인이 여전히 치명적이며 김민재가 수비를 버티는 팀은 젊음과 경험을 겸비했다. 진짜 시험대는? 이 분데스리가 리듬을 챔피언스 리그 성공으로 이어갈 수 있느냐.
투헬의 로테이션 전략이 핵심이다. 라이머, 텔, 우파메카노 등이 출전 시간을 확보해 예리함을 유지해야 한다. 그나브리 결장으로 산에나 코만 중 누군가 빅게임 측면 주자로 나서야 한다. 스쿼드 깊이가 얼마나 멀리 갈지 결정할 터다.
핵심 요약
- 요슈아 키미히, 분데스리가 10번째 우승으로 독일 축구사 가장 화려한 선수 반열에
- 레알 마드리드전 며칠 만에 슈투트가르트 4-2 제압, 놀라운 체력·멘탈 회복력 과시
- 세르주 그나브리 시즌 아웃 부상, 중요한 일정 앞두고 바이에른 깊이 큰 타격
- 키미히 “10개 더” 발언은 장기 야망 신호, 은퇴 계획 아님
- 국내 지배력 지속되지만, 챔피언스 리그 성적이 여름 성공 잣대
— Editorial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