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바 올리드, 역사적인 SWPL 시즌 후 하츠 떠난다
에바 올리드는 2025–26 스코틀랜드 여자 프리미어 리그(SWPL) 시즌 말에 하츠 여성팀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이는 5년간의 혁신적인 여정을 마무지으며, 올리드와 구단 간 상호 합의된 결정이다. 이 결정은 글래스고 시티를 꺾은 획기적인 승리 직후 내려졌으며, 이 승리로 하츠는 남은 5경기 앞두고 리그 1위에 올랐다.
올리드는 일요일 승리 직후 선수들에게 자신의 계획을 알렸다. 이는 그녀 지휘 아래 하츠가 시티를 처음으로 꺾은 순간이었다. 이 결과로 그녀 재임 기간 셀틱, 레인저스, 히버니언을 모두 제압하며 스코틀랜드 전통 '빅3'를 상징적으로 휩쓸었다. 현재 2위 레인저스에 1점 차로 앞선 하츠는 사상 첫 우승 경쟁 진입을 이뤘다.
최하위에서 우승 도전자까지
올리드가 2021년 7월 부임했을 때 하츠는 SWPL 최하위로 시즌을 마친 직후였다. 리그가 그 시즌 10개 팀으로 확대되면서 강등은 피했다. 구단은 여전히 완전 아마추어로 인프라와 인지도가 부족했다. 지금은 하츠가 세미프로로 전환해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리그 최강 공격력을 앞세워 선두를 달리고 있다.
초기 시즌에는 꾸준한 성장이 이뤄졌다. 2021–22 시즌 8위, 이어 연속 4위. 작년 시즌 5위로 떨어졌고—도시 라이벌 히브스가 우승을 차지했지만—올리드는 야망을 잃지 않았다. 더 나은 시설을 요구하고, 고급 선수 영입을 이끌었으며, 유스 육성과 공격 축구를 결합한 문화를 뿌리내렸다.
그녀 지휘 아래 주요 이정표:
- 2024년 하츠 최초 국내 컵 결승 진출 (레인저스에 패)
- 레인저스, 셀틱, 그리고 글래스고 시티 상대로 역사적 첫 승리
- 2022–23 시즌 아마추어부터 세미프로로 전환
- 베일리 허치슨, 에일리드 쇼어 같은 엘리트 유스 선수 영입
- 다니케 이페마 (전 페예노르트), 메어리드 풀턴 (전 글래스고 시티) 등 전략적 영입
모든 것을 바꾼 감독
올리드의 전술적 진화는 두드러진다. 대담하고 전진 지향적인 축구를 선호하지만, 글래스고 시티전에서 사용한 실용적 전술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인정하면서도 필요성을 시인했다. 이러한 유연성은 이상주의 신인에서 트로피를 건 순간 단호한 결단을 내리는 노련한 감독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는 선수들의 구단 인식도 바꿔놓았다. 개발팀으로 여겨지던 하츠가 이제 야심찬 인재들의 목적지가 됐다. 15세 에린과 제시 허스밴드를 데뷔시킨 결단은 명확한 메시지였다: 나이는 성과에 미치지 못한다.
지난 4월 2026년 여름까지 계약 연장—선택 연장 1년 포함—을 했음에도 구단과 올리드는 그 조항 발동을 포기하기로 합의했다. 그녀의 퇴장은 갈등이 아닌 성공적인 사이클의 자연스러운 마무리로 여겨진다.
앞으로의 과제는?
국제 경기 기간 후 레인저스전은 사실상 우승 결정전이 될 수 있다. 올리드가 시즌을 마칠 것을 확인한 만큼, 구단 최초 SWPL 우승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트로피를 들어 올리든 아니든 그녀의 유산은 이미 확고하다.
올리드의 미래는 미정이다. 하지만 최하위에서 탑3 강호를 만든 실적으로 유럽 주요 리그의 관심이 불가피해 보인다. 하츠에게 그녀를 대체하는 일은 단순한 신임 감독 영입이 아니다. 그녀가 만든 정체성을 유지할 사람을 찾아야 한다.
주요 요약:
- 에바 올리드, 시즌 말 하츠 여성팀과 상호 합의로 작별
- 최하위 아마추어에서 SWPL 선두로 이끌어
- 전통 강호 셋(레인저스, 셀틱, 글래스고 시티) 상대로 역사적 첫 승리
- 구단 문화, 영입, 유스 통합 혁신
- 남은 5경기—레인저스전 포함—그녀 유산 정의
하츠 팬들은 올리드 이후를 불안해할 수 있지만, 지금 임무는 명확하다: 그녀가 시작한 일을 끝내라. 그렇게 된다면 스코틀랜드 여자 축구에 새로운 챔피언과 성공의 새 청사진이 생길 것이다.
— Editorial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