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시즌 붕괴 속 에디 하우 압박 고조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본머스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2-1 패배를 당한 뒤, 지지하는 함성이 익숙한 야유 소리로 바뀌며 팬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패배로 뉴캐슬은 최근 11경기 프리미어 리그에서 8패를 기록하며 14위에 머물러 있다.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는 홈구장의 요새 같은 명성이 사라졌다고 인정하며 실망감을 토로했다. 이제 팀들은 뉴캐슬 원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신감과 성적의 위기
통계는 암울한 현실을 보여준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후반에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치명적인 19개의 후반 골이 소중한 점수를 앗아갔다. 경기 후 눈에 띄게 충격을 받은 에디 하우 감독은 자신의 믿음은 여전하다고 주장했지만, 선수들도 같은 열정을 공유하느냐는 질문에 주저하는 모습이 모든 걸 말해줬다. 그는 7초간 멈췄다가 훈련장에서의 헌신을 조심스럽게 확인했다. 하지만 훈련장의 그 헌신이 경기장에서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스케줄이 다소 여유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하우의 최근 선발 라인업은 답을 찾으려는 시도를 반영했다. 2005년 이후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어린 평균 연령(25세 미만)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특히 주장 그룹의 핵심 리더들—닉 포프, 댄 번, 트리피어, 제이콥 머피—은 모두 벤치에 머물렀다. 고가의 공격수 닉 볼테마데와 요안 위사도 교체로 나섰고, 윌리엄 오술라가 선발로 나서 2경기 연속 2호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체 퍼포먼스는 공격성, 퀄리티, 명확한 아이디어가 부족해 공격은 둔탁하고 수비는 허술했다.
- 후반 실점 취약성: 결정적 순간 수비에서 체계적인 문제가 있다.
- 리더십 부재: 위기 상황에서 핵심 베테랑들이 벤치로 밀린다.
- 공격 불확실성: 개인 플레이는 있지만 일관된 공격 패턴이 없다.
현재 부진의 근원
토요일 상대 본머스와의 대비는 극명하다. 본머스는 지난여름 아드리앙 트루페르 같은 영리한 영입으로 결속력 있는 스쿼드를 재건했다. 반면 뉴캐슬은 여전히 이적 시장의 실패 여파를 겪고 있다. 클럽은 하우가 깊이 관여한 영입 전략으로 1억 파운드를 초과하는 순지출을 했지만, 그 투자 수익은 미미하다. 알렉산더 이사크의 리버풀 이적 시도 사태가 남긴 공백은 여전히 메워지지 않았다.
고된 시즌 내내 하우는 볼테마데, 위사, 앤서니 고든, 그리고 이제 오술라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시도하며 승리 조합을 찾으려 애썼다. 오술라 자신도 지난 9월 마감일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거의 이적할 뻔했다. 이런 끊임없는 변화는 안정된 계획의 부재를 드러내며 팀의 불규칙한 경기력을 부추긴다. 챔피언스 리그 진출과 카라바오 컵 우승으로 쌓은 클럽의 기세는 완전히 역전됐다.
뉴캐슬 하락세의 주요 교훈
- 홈 요새 붕괴: 한때 무서웠던 홈 어드밴티지가 사라지고, 이제 팀들은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자신 있게 찾는다.
- 구조적 약점: 후반 실점 습관은 전술적·정신적 결함으로 시즌을 규정짓는 패턴이 됐다.
- 이적 시장 실패: 스쿼드에 대한 대규모 재정 투입에도 균형 잡힌 효과적인 팀이 만들어지지 않아 공격과 수비 모두 문제다.
- 감독 압박: 에디 하우의 과거 성과가 여지를 주지만, 현재 추세는 팬들의 인내를 시험하며 그의 미래에 의문을 던진다.
- 정체성 탐색: 라인업과 공격 초점의 잦은 변화는 피치 위에서 명확하고 효과적인 팀 정체성이 없음을 시사한다.
암울한 전망에도 디온 더블린 같은 해설자들은 하우의 입증된 이력—리그 잔류, 챔피언스 리그 진출, 트로피 우승—을 이유로 인내를 촉구한다. 더블린은 이번 시즌의 극심한 부상 문제를 완화 요인으로 꼽았다. 하우의 가장 큰 과제는 과거 성공을 현재 위기에 쏟아붓는 것이다. 팀의 공격성을 되살리고 수비를 단단히 하며 훈련 노력으로 경기 결과를 내야 한다. 실패한다면 관중석에서 나오는 비판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될 수 있다.
— Editorial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