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니스 베르캄프, 아약스와 완전 결별… 코칭 스태프 퇴장 후 “그게 끝”
데니스 베르캄프는 2017년 코칭 스태프에서 쓰디쓴 퇴장 후 아약스와의 미래 모든 연루를 공식적으로 끊었다고 선언하며, 클럽에서의 시간이 확실히 끝났다고 밝혔다. 최근 팟캐스트 ‘Rondje Rob’ 에피소드에서 이 네덜란드 레전드는 요한 크루이프와 윔 용크와 함께 주도한 이른바 ‘Velvet Revolution’—청소년 육성과 전술 일관성, 장기 계획을 통한 개혁 운동—의 비전이 클럽 지도부에 의해 결코 진심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좌절감을 드러냈다.
베르캄프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프랭크 데 부어와 이후 피터 보쉬 밑에서 보조 코치로 일했다. 그 기간 동안 4년 연속 에레디비지 우승과 영리한 선수 육성 및 판매를 통한 재정 안정성을 이루었지만, 그는 새 경영진이 들어선 후 그 기반 철학이 버려졌다고 느낀다. “아약스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고, 그건 괜찮았어요.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도왔고, 그 후 아주 불쾌한 방식으로 떠났죠. 그래서 그게 끝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희미해진 벨벳 혁명
2010년, 아약스는 내부 아이콘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요한 크루이프가 공개적으로 “더 이상 자신의 클럽을 알아볼 수 없다”고 말하며 ‘Velvet Revolution’으로 불리게 된 운동이 촉발됐다. 이는 단기 처방이 아닌 청소년 육성, 전술 일관성, 장기 계획을 통해 아약스의 정체성을 되살리려는 추진이었다. 베르캄프와 용크 등은 내부에서 클럽 방향을 재편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베르캄프에 따르면, 이 시대는 지속적인 성공의 토대를 마련했다. “부채는 없었지만 아무것도 없던 클럽에서 시작했어요. 그 혁명 기간 동안 재능 있는 선수를 팔고 경기를 이겨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죠.” 그는 그 노력으로 창출된 가치가 후속 체제에서 이익을 봤지만 원래 의도를 존중하지 않았다고 믿는다.
그는 특히 혁명의 유산을 다룬 클럽의 태도를 비판한다. “사람들은 사실을 직시하기보다 비웃는 경향이 있죠.” 그에게 진정한 정책이란 돈이 있을 때 쓰는 게 아니라, 예산과 상관없이 공유된 신념과 실행이다.
유산 vs. 현실
프랭크 데 부어의 감독 재임 기간(2010–2016)은 4년 연속 리그 우승을 포함한 국내 지배력을 보여줬다. 2015/16 시즌 최종전에서 드 그라프샤프와 1-1 무승부로 우승을 놓친 것이 그 사이클의 끝을 알리는 신호였다. 데 부어가 곧 떠난 후, 2016/17 시즌 피터 보쉬가 잠시 공격적인 화려함을 되살렸지만 베르캄프가 중시한 구조적 변화는 지속되지 않았다.
그 이후 아약스는 유럽 무대에서의 가능성과 국내 불안정 사이를 오갔다. 클럽은 여전히 엘리트 재능을 배출하지만, 스포츠 철학이 여전히 일관성을 유지하는지 아니면 반응적 의사결정으로 퇴보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베르캄프의 발언은 단순한 향수가 아니라 제도적 기억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다. 황금기를 만든 전 선수들이 소외감을 느끼는 것은 더 깊은 문화적 균열을 시사한다.
오늘날 아약스에 미치는 의미
- 베르캄프는 코칭, 자문, 앰배서더 등 어떤 공식 역할로도 복귀하지 않을 것이다.
- 그의 발언은 현대 축구의 반복되는 긴장—단기 성적 vs. 장기 정체성—을 강조한다.
- “Velvet Revolution”은 설계자들에 의해 미완의 기회로 재구성되고 있다.
- 현 아약스 지도부는 철학보다 거래를 우선시한다는 암시적 비판을 받는다.
- 팬들은 2018년 이후 클럽 방향에 대한 우려가 타당하다는 확인으로 볼 수 있다.
베르캄프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 일한 경험과 아스널과의 유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다른 축구 활동은 배제하지 않았으나, 아약스와의 결별은 최종적이다. 계약이나 역할이 아니라 원칙의 문제다.
주요 요점
- 데니스 베르캄프, 2017년 “아주 불쾌한” 퇴장 후 아약스와 다시 일하지 않겠다고 확인.
- 2010년 “Velvet Revolution”의 유산을 성공적이지만 후속 지도부에 오해됐다고 옹호.
- 핵심 문제는 성적이 아니라 공유된 축구 철학의 포기.
- 아약스의 현재 모델은 베르캄프에게 거래적이지 비전적이지 않다.
- 이 발언은 전통 클럽이 전통과 현대성을 어떻게 균형 맞출지에 대한 논쟁에 무게를 더한다.
베르캄프의 말은 역할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완전한 등을 돌리는 데서 무게가 있다. 레전드들이 종종 의례적 역할로 클럽과 연결되는 시대에 그의 깔끔한 결별은 드물고 의미심장하다. 일부에게 클럽의 영혼을 지키는 게 외양 유지보다 중요하다는 뜻이다.
— Editorial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