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링엄 복귀,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 리그 8강 결판 바이에른전 맞대결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을 상대로 1-2 역전패를 뒤집기 위해 뮌헨으로 향한다. 두 달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던 주드 벨링엄은 1차전과 금요일 지로나와의 라리가 무승부 경기에서 예전 모습을 되찾은 기미를 보인 후, 이번 경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벨링엄이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
벨링엄은 올해 초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0경기를 결장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시즌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한 주를 맞아 딱 맞춰 복귀했다. 그는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즉시 경기 템포를 바꿔놓았다. 그의 에너지와 프레싱, 늦은 박질이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만들어내고 2차전을 앞두고 마드리드에 생명의 끈을 이어주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은 벨링엄이 지로나전에서 선발로 나서 경기 감각을 되찾았다고 확인하며 "그가 리듬을 되찾는 데 아주 좋았어... 그의 경기력에 매우 만족해야 해"라고 말했다. 피로한 기색이 역력했음에도 벨링엄은 90분을 소화했다. 이는 뮌헨 원정에서 선발로 나설 수 있다는 명확한 신호다.
그의 영향력은 경기장 안 출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부상 중에도 맨체스터 시티전 원정에 동행해 팀 미팅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아르벨로아는 그를 "리더 중 한 명"이라고 칭하며 오프볼 영향력을 강조했다. 잉글랜드 감독 토마스 투헬도 3월 평가전 기간에 벨링엄의 훈련에서의 탁월함을 언급하며 이 의견에 동의했다.
추아메니 없이는 전술 딜레마
레알 마드리드는 오렐리앙 추아메니의 누적 경고 징계로 인해 미드필드 큰 변화를 겪는다. 그의 부재는 수비 앞 주요 차폐막을 없애 아르벨로아 감독으로 하여금 구조를 재고하게 만든다.
지로나전에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는 벨링엄과 함께 깊숙이 내려앉았는데, 감독은 이 배열이 프랑스인에게 편안했다고 평가했다. 뮌헨전에서도 이 조합을 이어갈지 묻자 아르벨로아는 "봐야겠네... 하지만 그래, 벨링엄이 좋은 모습을 보였어"라고 답했다.
벨링엄 자신도 변화하는 역할을 인정했다. "첫 시즌에는 미드필드 3명으로 뛰었지... 아르벨로아 감독 아래서는 조금 더 깊게 뛰어. 다양한 포지션에서 잘할 수 있어." 이런 유연성은 마드리드에 선택지를 주지만 위험도 동반한다. 깊게 내리면 공격 위협이 줄 수 있지만, 그의 노동력은 수비적으로 보상할 수 있다.
대안으로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중앙으로 옮겨 벨링엄과 아르다 귈러를 측면에 배치하는 것이다. 하지만 발베르데의 오른쪽 끝없이 뛰는 러닝과 크로싱은, 전환 플레이에 강한 바이에른을 상대로 포기하기 어렵다.
역사, 라이벌 관계, 개인적 각도
이 맞대결은 벨링엄에게 특별한 무게를 더한다. 도르트문트 시절 바이에른을 11번 맞붙어 단 한 번 승리했을 뿐이며, 2022–23 분데스리가 타이틀도 골득실 차로 그들에게 뺏겼다. 이제 그는 유럽 최정상 무대에서 복수의 기회를 잡는다.
또 잉글랜드 주장 해리 케인과 맞붙는데, 케인은 1차전에서 바이에른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은 환상적인 선수야"라며 벨링엄은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그를 두고 있다는 게 자랑스러워."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실수 여지가 없다.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에 9점 차로 뒤지고 7경기 남았으며 코파 델 레이도 탈락했다. 아르벨로아가 직설적으로 말했듯 "챔피언스 리그 패배는 재앙이야... 이 경기는 결승전 같아."
반면 바이에른은 복수를 노린다.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한 클럽에게 가장 많이(7번) 탈락한 레알 마드리드전이니 동기부여가 충분하다. 하지만 마드리드는 최근 4번의 노크아웃전에서 모두 이겼고 알리안츠 아레나 최근 4번 원정 무패(3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주요 요점
- 주드 벨링엄은 10경기 햄스트링 부상 결장 후 완전 복귀, 선발 출전 예상.
- 오렐리앙 추아메니 징계로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드 재편, 벨링엄-카마빙가 깊은 역할 조합 가능성 높음.
- 벨링엄의 리더십과 1차전 후반 영향력이 마드리드 역전 희망의 핵심.
- 개인 역사 더해진 각도: 도르트문트 시절 11경기 1승에 그침.
- 라리가·코파 델 레이 추락 속 챔피언스 리그가 유일 초점, 수요일 경기는 진정한 "결승전".
전 마드리드 레전드 루이스 피구가 가장 잘 요약했다. "1차전에서 그가 교체로 나와 경기를 바꿀 수 있다는 걸 보여줬어. 차이를 만들 질을 가졌지. 내 생각엔 항상 그라운드에 있어야 해."
벨링엄이 뮌헨에서 제 몫을 하면 마드리드의 유럽 꿈을 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모든 전선에서 생존을 위한 싸움을 벌이는 팀의 심장으로서 지위를 굳힐 것이다.
— Editorial Team